먹다2013/05/28 07:40



브루클린 흑돔


한국에서는보기 드문 흑돔이 이 곳 뉴욕에는 매우 흔하다고 한다. 집 가까이 페어마켓에서 아주 값싸게 구입 할 수 있으니 부지런히 먹어줘야 한다는 친구의 말씀. 일요일 나른한 오후 젭후리와 나는 그녀의 집에 초대 받아 흑돔을 먹으러 브루클린으로 향했다.  




<사시미+진저 드레싱의 조합이 매우 일품이었던 샐러드와 함께>


사진은 두 번째 접시로 처음의 것 보다 날씬한 흑돔이었다. 하하. 나보다 덩치큰 두 명이 탁 버티고 있으니 이 정도는 양보해줘야지. 두그릇 뚝딱 했다. 본디 어류보다 육류를 즐기는 본인도 두그릇 싹싹 긁어 먹을 정도니 맛을 따로 형언 할 필요는 없겠다. 요리법도 상당히 간단해서 출출할 때 별 걱정없이 슥삭 만들어 먹기 좋을 것 같다.



먼저 해동을 위해 물 속에 흑돔들을 가지런히 잠수 시킨다. 우유를 사용하면 생선 특유의 비린 향까지 제거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 두자.  어느 정도 고기가 해동되면,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마늘과 함께 올려 둔다.  



먼저 파프리카나 함께 먹고 싶은 채소를 볶아 두면 더 좋겠다. 어느 정도 고기가 익혀졌다 싶으면 미리 볶아둔 채소들과 한 번더 달군다. 채소의 아삭아삭한 감이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계절에 맞는 샐러드와 화이트 와인과 함께 하면 더욱 일품일 것이다. 아 좋은 친구 하나를 옆에 두니 이렇게 먹을 복도 따라 들어 오는구나. 에헤라디야. 다음번에는 젭후리와 내가 된장찌개와 제육볶음을 그녀에게 선보이기로 약속 했다.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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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금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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